'美 출산' 안영미, 방송 복귀→유재석 "사칭 강력대응" [희비이슈]

  • 등록 2024-02-04 오후 2:02:59

    수정 2024-02-04 오후 2:02:59

안영미(왼쪽)과 유재석(사진=안영미 SNS, 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희비이슈’는 한 주의 연예 이슈를 희(喜)와 비(悲)로 나누어 보여 드리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

2월 첫째 주 연예계에는 좋은 일도 그렇지 않은 소식도 많았다. 개그맨 겸 배우 김기리와 배우 문지인이 결혼을 발표하면서 많은 축하를 받았다. 또한 코미디언 안영미가 출산 후 복귀를 발표했다. 방송인 유재석은 사칭 계정에 강력대응을 예고했다. ‘오징어 게임’의 배우 오영수는 강제추행 혐의로 징역 1년이 구형됐다.

김기리(왼쪽)와 문지인
김기리·문지인, 깜짝 결혼 발표

새로운 연예인 부부가 탄생한다. 김기리와 문지인은 지난달 29일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들은 오는 5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김기리는 소속사 미디어랩시소를 통해 “같은 마음으로 같은 곳을 바라볼 수 있는 사람을 만나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문지인은 예비신랑 김기리에 대해 “저를 생각해 주는 마음이 성실한 사람”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안영미 SNS)
엄마 된 안영미 돌아온다

쿠팡플레이 측은 2일 ‘SNL 코리아’ 시즌5의 첫 공개일과 함께 대표 크루 안영미의 복귀 소식을 전했다. 2020년 외국계 기업에 재직 중인 비연예인 회사원과 결혼한 안영미는 지난해 7월 남편이 있는 미국에서 득남했다.

출산 전 출연 중이던 방송에서 하차하고 산후조리와 육아에 전념하던 안영미는 ‘SNL 코리아’ 시즌5를 통해 매운맛 19금 개그를 선보일 예정이다. 안영미는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귀국한 사진을 올리며 복귀를 알려 눈길을 끌었다.

‘SNL 코리아’ 시즌5는 오는 3월 2일 첫 공개되며 1회 호스트는 임시완이 맡는다. 이후 모델 겸 방송인 이소라도 호스트로 출연해 신동엽과 만날 예정이다.

유재석(사진=이데일리DB)
유재석 사칭 계정에 경고

유재석이 사칭 계정에 칼을 뽑았다. 최근 유튜브, SNS에서 유명인을 내세운 사칭 계정들이 가짜뉴스를 퍼뜨리거나 금전적 거래를 제안하는 등의 불법행위가 만연하게 일어나고 있다.

이에 대해 유재석은 소속사 안테나의 공식입장을 통해 “유재석을 사칭한 SNS 계정 개설 및 금전적 이득을 취하기 위한 금융 거래를 유도하는 등의 사례를 다수 확인했다. 유재석은 개인 SNS 채널을 운영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또 “어떤 경우라도 회사 및 아티스트 개인 계정을 이용하여 금융 거래를 유도하거나 특정 개인에게 거래를 제안하는 경우는 없다”고 강조하며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오영수(사진=넷플릭스)
오영수, 징역 1년 구형

검찰이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오영수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2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6단독 정연주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1년 구형과 함께 취업제한 명령과 신상정보 공개 등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오영수는 2017년 여성 A씨에게 여러 차례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하는 등의 강제추행 혐의로 법정에 서고 있다. 오영수는 이날 최후진술에서 “이 나이에 이렇게 법정에 서게 돼 힘들고 괴롭다”고 말했다. 선고 공판은 오는 3월 15일 열린다.

1944년생인 오영수는 다수 연극을 통해 활동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한국 배우 최초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 부문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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