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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24일 프리에이전트(FA) 함덕주와 계약기간 4년 총액 38억원(계약금 6억원, 연봉 14억원, 인센티브 18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함덕주는 2013년 드래프트를 통해 두산베어스에 입단했고, 2021년 트레이드를 통해 LG트윈스 유니폼을 입었다.
계약을 마친 함덕주는 “올해가 가기전에 계약을 마칠 수 있어 마음이 가볍다”며 “이번 시즌 팀이 최고의 성적을 냈고, 나도 부상없이 던지면서 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던 것 같아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단 측은 “함덕주는 국가대표 경력을 포함하여 많은 경험을 가진 투수다.”며 “2023시즌에는 건강함을 되찾으면서 가장 좋았을 때 모습을 보여줬고 팀의 필승조에서 맡은 바 역할을 다했다. 앞으로도 건강하게 마운드에서 팀을 위해 던져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