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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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함익병 피부과 전문의가 93평 집을 공개하며 과거 일화를 전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함익병·강미형 부부의 자택이 방송 최초로 공개됐다.
이날 함익병은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93평 자택을 공개했다. 갤러리를 연상케 하는 인테리어가 이목을 모았다. 결혼 생활 37년차인 부부는 각방을 쓴지 4~5년 됐다며 코골이, 잠버릇, TV 취향, 취미 등을 이유로 들었다.
가난했던 어린시절을 보낸 함익병은 “저 직업을 가지면 잘 사나보다 싶었다”며 직업을 의사로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당시 개업한 피부과의 하루 수입이 아버지의 한 달 월급이었다고. 함익병은 “개업해서 돈을 벌면서 좋았던 게 돈에서 자유로워졌다”고 전했다.
|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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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익병은 미국에 연수 교육을 갔었다며 억대 레이저 기계를 한국에 들여온 과정을 설명했다. 동료 의사들과 함께 피부과를 개업했던 함익병은 “개업했는데 시장이 있었다”며 “스킨케어 개념을 병원으로 가져온 사람도 저다”라고 전했다.
또 함익병은 “1년에 집 한 채씩 샀냐”는 절친 최홍림의 물음에 “그럼”이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제가 37세에 부자가 됐다. (기준이) 게를 쪄서 먹을 때다. 꽃게탕이 아니고 꽃게를 그냥 쪄먹을 때 ‘나는 부자가 됐다’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이어 “유일하게 사치를 하는 건 집이다. 큰 집을 사야 한다. 형편에 비해서 넓은 집을 산다. 여기도 93평이다. 결국 어릴 때 내가 없었던 두 가지를 추구한다. 평생 이사 다니고 단칸방 산 거에 대한 (서러움이 있다.) 지금도 겨울 되면 난방을 세게 틀어놓고 잔다. 추운 건 질색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