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하는 ‘살림남’에는 ‘월 수입 7000만원 안무가’로 화제가 된 캐스퍼의 부모가 아들의 집에 방문하는 이야기가 다뤄진다.
최근 촬영 당시 캐스퍼 부모는 짐 한 보따리를 들고 아들의 집을 찾았다. 캐스퍼의 부친은 “방송을 봤는데 아들 집안이 엉망이라 주위에서 정리 정돈하고 오라고 해서 왔다”고 말했다. 캐스퍼가 좋아하는 음식을 직접 준비한 모친은 “밤새도록 음식 만들어서 새벽부터 올라왔다”고 밝히며 남다른 아들 사랑을 드러냈다.
식사하면서도 계속되는 잔소리에 캐스퍼는 분위기 전환을 시도하며 어딘가로 향했다. 유노윤호의 컴백 응원 및 챌린지 촬영을 위해 KBS를 찾아간 것이다. 그러자 캐스퍼 부모는 방송국 구경을 시켜 달라며 직접 농사지은 사과 및 사과즙 한 박스를 들고 따라나섰다.
방송에는 캐스퍼가 부모와 함께 할머니와의 마지막 추억이 있는 장소로 향하는 이야기도 펼쳐진다. 2일 밤 9시 25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