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펜하이머’는 지난 20일 하루동안 27만 4740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159만 1857명이다. 개봉 첫 주말동안 누적 관객수 150만 관객을 거뜬히 넘어 200만 관객 돌파를 바라보고 있다.
2위로 뒤를 이은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같은 날 17만 7223명을 모아 2위에 자리했다. 누적 관객 수는 279만 913명이다. 이번주 중 300만 관객 돌파가 확실해보인다. 앞서 여름 영화 첫 타자였던 ‘밀수’에 이어 한국영화의 자부심을 지키는 구원투수로 톡톡히 활약 중이다.
아울러 톰 크루즈 주연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도 이날 기준 누적 관객 수 400만 명을 돌파했다.
한국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된 서울에 유일하게 무너지지 않고 남은 황궁 아파트에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