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선은 10일 방송한 채널A 멘탈 케어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완선은 “매니저를 맡았던 이모가 시키는 대로 하는 로봇 같은 존재로 지내며 가수 활동을 했다”고 고백했다.
김완선은 그렇게 이모와 13년간 쉬지 않고 일했지만 정산금을 한 푼도 받지 못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그는 “이른 아침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일을 하는데 정산을 안 해줬다. 하지만 단 한 번도 이모한테 왜 정산을 안 해주냐는 말을 못 했다”고 했다.
오은영은 “이모님은 그 많은 돈을 어떻게 하셨다고 하냐”고 궁금해했다. 김완선은 “이모의 남편이 가져다 쓴 쓴 거다. 배우자를 잘 만나야 하는 것 같다”고 쓴웃음을 지으며 “이모는 2006년에 돌아가셨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