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아유미와 남편 권기범이 결혼 한 달 만에 서로 다른 생활 방식으로 갈등을 겪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유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수납장을 열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는다”며 “이건 정리가 아니라 막 집어넣는 것”이라며 남편의 정리 습관에 불만을 털어놨다. 반면 권기범은 “공간이 있으니까 물건을 넣은 것이고 그게 정리”라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이를 듣던 아유미의 어머니는 “그래도 부부는 사실 따로 자면 안 된다”며 “싸운 후에 등을 돌리고 자더라도 살을 맞대며 함께하는 게 부부”라고 조언했다.
이에 아유미는 “엄마도 아빠랑 아직 (방을) 같이 쓰잖아”라고 물었고, 아유미의 어머니는 “썼는데, 1년 전 남편의 코골이 때문에 따로 자기 시작했다”고 반전 답변을 내놔 폭소를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