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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홀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홈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3회 4대 4 동점을 이루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3회 말 1사에서 피츠버그 투수 로안시 콘트레라스의 2구째 높은 포심 패스트볼을 때려 중월 홈런을 쏴올렸다. 지난 1일 피츠버그전 이후 이틀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한 푸홀스는 5회 초 2사에서 선발 투수 애덤 웨인라이트,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와 함께 교체됐다.
세인트루이스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를 확정해 포스트시즌에 진출했고 4~6일 피츠버그와 원정 경기를 끝으로 정규리그를 마무리한다.
애덤 웨인라이트가 이날 선발 투수로 나서 각각 22년과 19년의 메이저리거 경력을 마무리하는 푸홀스와 몰리나의 은퇴식을 축하했다.
푸홀스는 이날 인정 2루타를 기록하는 등 3타점을 올려 통산 타점 2214개를 기록했다. 야구 통계 사이트 베이스볼레퍼런스 기준 루스와 이 부문 공동 2위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