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프로X슈카 "자녀 주식 시작 시기? 빠르면 빠를수록 좋아"

  • 등록 2021-08-18 오전 7:48:12

    수정 2021-08-18 오전 7:48:12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경제 전문가 김프로와 슈카가 주식을 이용한 자녀 경제 교육 이점을 설명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전문가 스페셜 1탄으로 경제 전문가 김프로, 슈카가 등장했다.

이날 세계적 부호 워런 버핏이 11살부터 주식을 시작해 인생에서 가장 후회하는 일이 문제로 등장했다. 정답은 ‘더 일찍 주식을 시작하지 않은 것’이었다. 워런버핏은 ‘다시 태어날 수 있다면 5~7살 때부터 주식을 시작하겠다’라고 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숙이 “주식을 몇 살부터 시작하면 좋나”라고 질문하자 슈카는 “매매를 할 것이라면 빨리할 필요 없다”고 했다.

이어 “주식을 보유하고 소유할 것이라면 어렸을 때부터 해도 될 것 같다. 회사 주식을 가졌다는 것을 알려줄 수 있는 대화가 되는 초등학생 정도”라고 말했다.

김프로는 “다만 성인인 경우 사회 초년생이 100~200만원 소액으로 주식 시장에 들어오는데 그걸 경계하라고 한다. 작은 돈으로 빨리 수식하지 말라고 한다”고 말했다.

김프로는 시드머니에 필요한 요소로 본인 노력으로 시드머니를 만들고, 이 돈을 모으기 위한 시간동안 투자에 대해 공부로 지혜를 늘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연예계 성공 사례로 전원주를 꼽았다.

김프로는 “주식 관련 책도 두 권이나 쓰고, 방송을 같이해보니까 잃을 가능성이 거의 없더라. 이 사람은 기본적으로 돈을 안 쓴다. 주식으로 일부 손해가 나더라도 절약 습관으로 커버가 가능해서 버틸 수 있는 힘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손실이 나면 절대 안 판다. 우량주를 사고 버틴다. 최근에도 방송에서 모 전자를 사고 몇 년을 갖고 있다가 올해 많이 올랐다”면서 “계속 근검절약하고 예금도 하면서 포트폴리오 되어 있으니까 버틸 힘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슈카는 “사실 투자 고수라고 부르는 사람들의 경우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이다. 100명 중 90명이 실패하고 10명이 번다. 이런 분들을 고수라 불러야 하나. 제가 생각하는 고수는 꾸준히 수익률을 내는 분들이다. 자산 배분 철저히 하고 맘에 드는 기업과 손 잡고 오래 가는 그런 분들은 수익률이 매번 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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