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버터', THE 뜨겁게 즐긴다… 리믹스 발매

  • 등록 2021-05-28 오전 8:18:14

    수정 2021-05-28 오전 8:18:14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 뮤직)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새로운 버전의 ‘버터’(Butter)를 발표한다.

방탄소년단은 28일 오후 1시 ‘버터’의 리믹스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원곡을 하우스 베이스 기반의 일렉트로 댄스 뮤직으로 재해석한 ‘Hotter’ 버전으로, 밝고 신나는 분위기의 원곡과는 결이 다른 묘한 매력을 선사한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이날 공식 SNS에 ‘버터’ 리믹스 티저 포토도 게재했다. 앞서 공개된 1, 2차 티저 포토와는 또 다른 콘셉트와 구도로 멤버들의 개성을 담았다. 화려한 무대 의상을 입은 일곱 멤버는 각기 다른 포즈와 표정으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21일 전 세계 동시에 공개된 ‘버터’는 공개 직후부터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버터’의 뮤직비디오는 첫 공개 당시 동시 접속자 수 390만 명을 넘기며 역대 최고 유튜브 프리미어 뮤직비디오 시청 신기록을 세웠고, 공개 24시간 만에 1억 820만회나 조회돼 유튜브 뮤직비디오 사상 24시간 최다 조회수를 기록했다. 두 기록은 모두 최근 영국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등재됐다.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에서는 공개 첫날 총 2090만 글로벌 스트리밍 수를 획득, ‘스포티파이 역사상 일일 최다 글로벌 스트리밍 수’라는 새 역사를 썼다.

‘버터’가 전 세계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특히 미국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미국 대중연예 매체 버라이어티(Variety)에 따르면 ‘버터’는 최고 인기 팝송을 다루는 톱(TOP) 40 포맷의 미국 내 180개 라디오 방송사 모두에서 방송됐다. 외국 아티스트가 신곡으로 이 같은 성과를 이룬 것은 방탄소년단이 최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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