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간부전 투병 윤주 "흉추골절, 뼈 많이 약해져"

  • 등록 2021-03-18 오전 8:09:41

    수정 2021-03-18 오전 8:09:41

(사진=윤주 SNS)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급성 간부전으로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진 배우 윤주가 흉추골절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윤주는 지난 16일 SNS에 “그나저나 흉추골절이라니. 나한테 왜 이러시나이까. 누워만 있으니 곤욕이다. 너무나 아프다”라는 글을 남겼다.

그는 지인들의 걱정이 이어지자 추가 글을 올려 “한 달 전이면 거뜬 들었을 무게의 상자를 집안으로 들어 날랐을 뿐인데 간부전 특성상 영양흡수가 안 되다 보니 뼈가 많이 약해져 있었나 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물건을 들어 올리는 순간 ‘윽’ 했는데 등에 담이 오더라. 통증이 있었는데 평상시 순환이 잘 안 되는 편이라 담이 잘 와서 곧 괜찮아지겠거니 했는데 그게 골절이었다”고 덧붙였다.

윤주는 “건강은 건강할 때 챙겨야 의미가 있다”며 “다들 ‘난 건강하니까 괜찮아’ 생각마시고 칼슘 잘 챙겨드세요”라고 당부했다. “건강합시다. 우리 모두 화이팅”이라는 글과 ‘건강하자’ ‘잘먹기’ ‘아자자’ 등의 해시태그도 덧붙였다.

윤주는 2010년부터 연기 활동을 시작해 영화 ‘나쁜 피’, ‘미쓰 와이프’, ‘나홀로 휴가’, ‘더 펜션’, ‘13일의 금요일 : 음모론의 시작’, ‘아나운서 살인사건’, ‘디엠지:리로드’, ‘블러드 사쿠라’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4월 건강문제로 활동을 중단했다는 사실을 알려 안타까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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