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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양육 17년 경력의 전현무와 못 말리는 쫑쫑이 아빠 붐, 반려견 지식 만렙 한승연, 구조대원으로 활약 중인 김수찬이 MC를 맡았다. 이날 펫시터로 국내 최초 반려동물관리사 1급 자격증을 보유한 개그맨 서태훈이 함께했고 MC들은 첫방부터 자연스러운 케미스트리를 보이며 프로그램을 이끌어갔다.
이 가운데 첫 게스트로 전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출연했다. 손연재는 반려견 두부와 함께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두부는 올해 6살인 몰티즈로, 손연재는 자신을 두부의 누나라고 소개했다.
두부는 알레르기 때문에 음식을 가렸고, 산책마저 좋아하지 않는 예민한 강아지였다. 두부의 일상을 본 후 수의사 3인과 의사 2인으로 구성된 의료진들이 건강 상태를 판단했다.
두부는 빨간 불을 받았다. 손연재는 “빨간색은 아닐 거라고 생각했는데 약해 보여서 걱정했는데 이럴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두부가 아토피성 피부염, 슬개골 재탈구 등으로 걱정된다고 소견을 전했다. 이들은 손연재에게 두부의 아토피성 피부염 방지를 위한 방법과 슬개골 탈구를 방지를 위한 운동법을 알려줬다.
치료가 필요한 동물을 직접 찾아가는 ‘펫뷸런스’ 코너도 공개됐다. 김수찬은 의료진과 함께 용인의 유기견 보호소를 찾았다. 이들은 치료가 시급한 변비와 행성이를 치료하기 위해 나섰다. 수의사를 피하는 변비와 행성이를 고생 끝에 품에 안았다. 변비와 행성이의 치료기는 다음 주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