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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중곡동 치즈롤가스집 방문한 후, 포방터에서 제주도로 옮겨 여전히 인기몰이 중인 돈가스집 사장을 소환했다.
백종원은 “뭐 하나 부탁할 게 있어서 전화를 했다”면서 “‘골목식당’ 찬스를 쓰고 싶다. 정말 기본이 안 돼 있는 곳이 하나 있다. 한정 기간으로 가르쳐서 위탁 교육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그러자 사장은 “버티기만 하면 기본기는 확실하게 가르쳐 보낼 수 있다”고 흔쾌히 나선다.
백종원은 “그러면 사장님 성격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라고 말했고 MC들과 제작진은 “차라리 욕을 해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백종원은 치즈롤가스집 사장님과 상의 후 특훈 실시 여부를 정할 것라고 했다.
앞서 치즈롤가스집 사장은 제주 돈가스집 언급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포방터 돈가스 사장님이 나왔을 때 2~3달 정도 엄청 바빴다. 그땐 정말 잘사가 잘 됐었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또 ‘치즈롤가스집’ 사장은 “포방터 돈가스 사장님한테 배울 거 없었느냐”라는 김성주의 질문에 “내가 못 먹는 거 손님도 못 먹는다. 튀길 때 가라앉으면 안 된다”라는 제주도 돈가스집 사장의 조언을 꿰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