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뎁 "男배우와 불륜" VS 앰버 허드 "때리고 목졸라"… 막장 폭로전

  • 등록 2020-07-22 오전 6:58:44

    수정 2020-07-22 오전 7:33:30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할리우드 스타 조니 뎁과 앰버 허드의 폭로전이 막장을 방불케하고 있다. 불륜 의혹을 제기한 조니 뎁과 폭행을 폭로한 앰버 허드의 입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조니 뎁(왼쪽)과 앰버 허드(사진=AP/뉴시스)
조니 뎁은 자신을 ‘와이프 폭행범’이라고 비하한 영국 ‘더 선’의 발행인인 뉴스그룹뉴스페이퍼와 주필 댄 우튼을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 현재 공판이 진행 중이다.

20일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런던 고등법원에 출석한 앰버 허드는 “그가 나를 죽일까봐 두려웠다”고 증언했다. 앰버 허드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결혼기간 동안 조니 뎁이 소리를 지르고, 때리고, 발로 차고, 목을 졸랐다고 폭로했다. 결혼 초반엔 따뜻한 사람이었지만 결혼 후 폭력이 시작됐다고 털어놨다.

특히 앰버 허드는 “(조니 뎁이) 폭력을 휘두른 후 이를 ‘괴물이 한 일’이라고 말하며 자신과 상관없는 제3자가 저지른 행동인 양 말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조니 뎁은 앰버 허드가 채닝 테이텀과 에디 레드메인, 제임스 프랭코, 짐 스터게스, 케빈 코스트너, 리암 헴스워스, 빌리 밥 손턴 등 남자 배우들과 바람을 피웠다고 주장했다. 이에 앰버 허드는 “남자 배우들은 물론 함께 미팅했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같은 톱스타들도 의심했다”며 “술에 취했을 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펌킨헤드, 채닝 테이펌을 포테이토헤드, 짐 스터게스는 짐 터드스터게스 등으로 조롱했다”고 말해 파장을 예고했다.

조니 뎁과 앰버 허드는 2009년 영화 ‘럼 다이어리’를 촬영할 때 처음 만났다. 이후 2011년 영화 홍보과정을 거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2015년 2월 결혼했지만 2년도 채 안 돼 이혼했다. 앰버 허드는 조니 뎁을 가정폭력으로 고소했고, 조니 뎁이 패소해 위자료 77억원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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