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소리 멘붕, 영화 아닌 실제"… 윤현숙이 전한 미국 근황

  • 등록 2020-06-02 오전 6:57:20

    수정 2020-06-02 오전 6:57:20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거주 중인 가수 겸 배우 윤현숙이 현지 상황을 생생하게 전했다.

(사진=윤현숙 SNS)
윤현숙은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영화가 아닌 실제라니”라며 “커피 한잔 사러갔다 차안에서 대기”라고 글을 적었다. 함께 게재한 영상을 통해 윤현숙은 “한국에서 괜찮냐고 전화가 많이 왔다”며 “저녁 때 외출은 삼가할 거다. 당분간 집에 있을 거다. 무서워서 밖에 못 나간다”고 했다.

하루 전날인 지난달 31일에는 “지금 실시간 상황입니다. 영화가 아니라 실제라 생각하니 무섭네요”라며 “아직도 밖에는 싸이렌소리 총소리, 아 멘붕입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긴박한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미국 시위는 지난달 25일(현지시각) 미네소타주에서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흑인 남성이 숨진 사건이 발생하며 미니애폴리스를 중심으로 시작됐다. 일부 지역에서는 폭력 사태와 약탈이 잇따랐고, 해당 시위는 미국 전역으로 확산됐다. CNN 보도에 따르면, 이번 시위는 휴일을 맞아 미국 140개 도시로 번졌으며 총격사건까지 잇따라 지금까지 최소 5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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