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MC' 유재석, '인성 논란'에 휩싸인 이유

  • 등록 2019-08-07 오전 7:23:15

    수정 2019-08-07 오전 7:23:15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국민 MC’ 유재석이 때아닌 인성 논란에 휩싸여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2’(이하 ‘유퀴즈2’)에서는 유재석과 조세호가 이태원의 ‘우사단길’로 향해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퀴즈를 푸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과 조세호는 이태원에서 시민들을 만난 후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이태원에서 맛집으로 꼽히는 냉동 삼겹살 가게로 향했다.

이곳에서 두 사람은 의외의 인물을 만났다. 바로 개그맨 김대범. 유재석은 “너무 오랜만이다”라고 말하며 반가워했다.

이후 유재석은 “오늘 점심이 좀 늦었다”며 삼겹살과 찌개를 주문했고 “냉동 삼겹살은 ASMR이 중요하다”며 손수 마이크를 고기판에 가져갔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2’)
하지만 삼겹살 굽는 소리는 그대로 방송됐으나 유재석의 얼굴에 기름이 튀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유재석은 “내가 이렇게 쌈을 좋아하는 지 몰랐다”며 “그동안 유퀴즈에서 쌈을 먹는 모습이 많이 방송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건 인성 논란이 있을 수 있다. 삼겹살 두 점을 먹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조세호는 “이건 인성 논란이 생길 수밖에 없다”고 지적해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이렇게 순식간에 삼겹살 먹방을 찍은 두 사람은 자리에서 일어났고, 조세호는 “더 먹고 싶지만 인터뷰하다가 잠들까 봐 참겠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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