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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친분 관계를 유지하다가 골프라는 매개체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한 후 12월 양가 상견례를 앞두고 있다. 이보미는 27일 이데일리에 “2017년 봄, 성당에서 지인의 소개로 처음 인사를 나누게 됐다”며 “이후 좋은 관계를 이어오다 올해 초부터 교제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보미는 이어 ”곧 상견례를 한다”며 “(이완은) 든든하고 자상한 남자다. 서로 응원하고 아껴주며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팬들의 사랑과 응원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스마일캔디’라는 별명을 가진 이보미는 2010년 KLPGA 역대 5번째로 대상·다승·상금·평균타수의 4관왕 달성자가 되며 국내 투어를 제패한 후 이듬해 일본으로 건너갔다. 2015~2016년 JLPGA 상금왕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일본 여자프로골프 상금왕이자 사상 최초 KLPGA-JLPGA 상금왕에 오른 선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