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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4.7%, 5.5% 시청률을 기록했다. 주요 광고관계자들의 중요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 3.9%(닐슨코리아 수도권, 2부 기준)로 지난주보다 상승했다.
이날 방송은 ‘서울 성내동 만화거리’ 두 번째 편으로 꾸며져 첫 점검에 나선 피맥집과 본격 솔루션에 들어간 짬뽕집, 분식집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피맥집’은 7개월차 초보 사장님이 친동생의 제안으로 장사를 시작해 피자와 맥주를 파는 곳이었다. 백종원은 “이 곳이 피자집인지, 맥주집인지 모르겠다. 정체성 고민이 필요하다”면서 맛에 대해서도 “대체 왜 이 짓을 하는 거냐. 최악”이라고 혹평했다. 조보아 역시 “처음엔 소스 맛이 강한데 나중엔 밀가루 맛만 남는다“며 ”맛을 찾아서 오는 집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사장님은 미션을 끝낸 뒤 얼굴에 땀이 송글송글 맺했고, 백종원은 ”현실은 이것보다 더하다. 이것까지 감안해서 창업을 해야한다“면서 “어떻게 해서든 이 집은 살려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거짓말’이 의심됐던 파스타집과 백종원의 담판이 예고되어 흥미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