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희 또 심경 고백 "신이 있긴 한 걸까"

  • 등록 2017-08-06 오전 8:55:30

    수정 2017-08-06 오전 11:29:24

고 최진실 딸 최준희 양.(사진=인스타그램)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고 최진실의 딸 최준희 양은 6일 새벽 SNS에 또 다른 심경 고백을 내놨다.

최준희 양은 6일 새벽 인스타그램에 “이젠 뭐 어떻게 해야 하나 싶다. 나 진짜 너무 불쌍한 것 같다 신이 있긴 한 걸까”라는 글과 함께 푸른 하늘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최준희 양이 5일 외할머니와 갈등을 담은 글을 페이스북에 공개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준희 양은 이 글에서 ‘제 일생에 대해 폭로하고자 고민 끝에 용기 내 한 글자 한 글자 써내려 가려 합니다’라는 외할머니와 갈등을 담은 장문의 글을 공개했다. 이후 페이스북 계정이 사라지자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삭제됐다고 주장했다.

최준희 양이 6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최준희 양은 현재 경기도 용인에 있는 지인에 집에 머물고 있다. 외할머니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집에서 갑작스럽게 불거진 가족사 때문에 큰 충격을 받고 치료를 받는 등 안정을 취하고 있다는 게 지인의 전언이다. 현재 경찰은 이번 최준희 양의 글에 담긴 내용에 대해 조사를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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