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김희철 "과거 엄현경과 키스신..혀 돌릴까 고민해"

  • 등록 2017-03-17 오전 8:26:39

    수정 2017-03-17 오전 8:26:39

사진-KBS ‘해피투게더3’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김희철이 과거 엄현경과 했던 키스신 비하인트 스토리를 털어놨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는 15주년을 맞아 사우나 토크가 전파를 탔다.

이날 김희철은 과거 시트콤에서 호흡을 맞춘 엄현경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김희철은 “데뷔를 한 지 1년밖에 안 됐는데 첫 키스신을 찍게 됐다”며 “나도 아이돌 타이틀도 있다 보니 조심스러워서 엄현경의 턱에 했더니 NG가 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티가 안 나게 인중에 했더니 또 NG가 났다”며 “너무 NG가 나다 보니 실제로 혀를 돌려야 하나 고민했다”고 말해 초토화시켰다.

이에 엄현경은 “사실 나도 데뷔작이었다. 김희철이 경험이 없는 것 같았다. 다가오기 전부터 눈을 감고 있으니 계속 잘 못맞추더라”고 당시를 회상하자 김희철은 “네가 그때 ’김희철이 여자 안 좋아한다‘라고 루머를 소문낸 것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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