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네스 카야 "총각 행세 한 적 없다..뭘 바라는지 모르겠다"

SBS '한밤의 TV연예'서
  • 등록 2014-12-11 오전 6:00:59

    수정 2014-12-11 오전 8:14:30

10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 속 에네스 카야 인터뷰 모습.


[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사생활 관련 악성루머에 휩싸여 활동을 중단한 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가 “총각 행세를 한 적 없다”고 주장했다.

에네스 카야는 10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 연예’에서 “그 사람들이 뭘 바라고 뭘 보고 그렇게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유부남인데 총각 행세를 했다고 비판하며 인터넷에 글을 올리고 방송과 인터뷰한 여성들을 향해서 한 말이다.

에네스 카야는 “결혼 전부터 알았고 문자 주고받은 것 뿐”이라고도 했다. “나머지 부분은 법적으로 하겠다”는 입장도 전했다.

에네스 카야는 수척해진 모습이었다. 에네스 카야는 “더 이상 힘들 수 없을 만큼 힘들다”며 “장인, 장모, 가족들 얼굴도 못 보겠다”고 말했다.

논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그냥 조용히 있고 싶어서 조용히 있는 거다”라며 “난 연예인 되지도 않았고 방송 나가는 일반인이다. 뭘 해도 욕먹고 사과해도 내가 욕먹는 거니까 가만히 있는 거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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