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담뺑덕' 정우성X이솜, 커플 화보 공개..'치명적 케미'

  • 등록 2014-09-18 오전 8:42:26

    수정 2014-09-18 오전 8:42:26

정우성 이솜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정우성과 이솜의 커플 화보가 공개됐다.

영화 ‘마담뺑덕’으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이 18일 묘한 케미스트리가 눈길을 끄는 화보를 공개했다. 정우성, 이솜이 퍼스트룩과 함께 한 커플 화보를 통해 영화와는 또 다른 커플 케미를 보여주며 눈길을 끈다.

사랑을 저버리고 그 대가로 모든 것을 잃을 위험에 빠지는 남자 ‘학규’ 역의 정우성은 대학 교수의 댄디함을 나타내는 수트를 입고 있지만, 욕망에 눈 멀어 시력을 포함해 자신의 모든 것을 잃는 남자임을 보여주듯, 무언가를 갈구하며 슬픔에 찬 눈빛을 선보이며 매력을 발산한다. 또한, 첫사랑에 자신의 모든 것을 건 순수한 처녀 ‘덕이’에서 위험한 복수를 꿈꾸는 ‘세정’으로 극단적인 매력의 캐릭터를 연기한 이솜 역시 블랙 의상과 버건디 컬러의 드레스를 입고, 모델 출신다운 면모를 선보인다. 한 프레임에 담긴 정우성과 이솜은 집착과 욕망으로 물든 지독한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을 표현하는 듯한 포즈와 표정으로 영화 속에서 둘이 관계와 감정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며 커플 화보를 완성했다.

정우성은 “새롭게 변신한 정우성을 선보인다기보다는 정우성이란 배우를 통과한 새로운 ‘학규’ 캐릭터를 만들어 내야 한다. 어렵겠지만 그만큼 그 과정이 흥미롭고, 이루어냈을 때의 성취감도 있다”라며 나쁜 남자로 도전한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솜은 “첫 타이틀 롤이라 책임감이 크게 느껴진다. 작품으로 저를 소개하고 평가받고 싶다”라며 작품에 임한 소감과 영화에 대한 바람을 밝혔다.

‘마담뺑덕’은 ‘심청전’을 사랑과 욕망, 집착의 이야기로 비튼 신선하고 충격적인 스토리, 벗어날 수 없는 독한 사랑과 욕망에 휘말려 모든 것을 잃어가는 학규 역 정우성의 파격 변신, 스무 살 처녀에서 도발적인 악녀까지 복합적인 매력을 선보일 이솜과 도발적 신예 박소영까지 본격 치정 멜로의 새로운 세계를 펼쳐 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0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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