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이방인', 中열풍 정점 찍었다..1억 5천만뷰 '목전'

  • 등록 2014-06-06 오전 9:06:51

    수정 2014-06-06 오전 9:06:51

닥터이방인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박해진의 중국 열풍이 정점을 찍었다.

SBS 월화 미니시리즈 ‘닥터 이방인’이 중국에서 뜨거운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박해진의 ‘폭풍오열’이 화제를 모은 10회 이후 중국 내 다운로드 수가 가파른 상승세를 타며 ‘1억 5천만 뷰’를 눈 앞에 두고 있다.

국내에서 광고 완판 세례로 화제몰이를 하고 있는 ‘닥터 이방인’은 중국 ‘유쿠(YOUKU)’에 판권이 판매됐고, 이후 중국의 드라마 다운로드 사이트와 파일공유 사이트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10회까지 공개된 가운데 6일 오전 7시 10분 유쿠 기준 1억 2300만 뷰를, 또 다른 서비스 제공 사이트인 토도우 기준 2500백만 뷰를 돌파했다. 두 사이트를 종합해 보면, 총 1억 4800만 뷰를 돌파했고 1억 5000만뷰를 눈앞에 두고 있는 셈이다.

또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는 ‘유쿠’에서 ‘닥터 이방인’은 9.6이라는 높은 평점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평점을 갱신해 대륙의 폭발적인 애정을 확인할 수 있다. 이렇듯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열풍인 ‘닥터 이방인’의 뜨거운 인기요인으로 콘텐츠 파워를 들 수 있다.

중국 열풍
드라마에 빠져 들게 하는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과 메디컬, 첩보, 멜로를 아우르는 참신한 스토리, 새로운 시도의 연출의 삼박자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닥터 이방인’이라는 콘텐츠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무엇보다 ‘시티 헌터’, ‘주군의 태양’등으로 중국에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진혁 PD의 연출작이라는 점과 ‘닥터 이방인’의 배우들이 중국에서 큰 인기몰이 중이라는 점 등이 ‘닥터 이방인’ 신드롬을 가속화 시키고 있다.

여기에 숨막히는 10분을 만들어낸 박해진의 빗 속 폭풍오열 신은 많은 중국팬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화제로 떠올랐다. 이러한 화제성은 ‘닥터 이방인’ 다운로드 수를 급증하게 하며 1억 5000만뷰 돌파를 목전에 둔 ‘닥터 이방인’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닥터 이방인’은 천재의사 박훈(이종석 분)이 북한에 두고 온 첫사랑 송재희(진세연 분)를 되찾기 위한 여정 속에서,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 분)과 국무총리 수술 팀 선정을 둘러싼 남북 음모 중심에 서 사랑과 경쟁을 펼치는 메디컬 첩보 멜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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