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말' 김지수, 지진희에 "돌아갈 수 없을 것 같다" 이별 예고

  • 등록 2014-01-28 오전 7:20:03

    수정 2014-01-28 오전 7:20:03

‘따뜻한 말 한마디’ 15회 방송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김지수가 지진희와의 이별을 암시하는 말을 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월화 미니시리즈 ’따뜻한 말 한마디’(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 15회에서는 동생 송민수(박서준 분)의 상견례 자리에서 남편 유재학(지진희 분)의 불륜녀 나은진(한혜진 분)과 마주치는 송미경(김지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학은 송미경의 마음을 되돌리기 위해 처남 송민수의 상견례 자리를 마련했다. 하지만 나은영(한그루 분)이 불륜녀인 나은진의 동생이라는 사실에 경악했다. 송미경과 나은진, 김성수(이상우 분) 또한 서로 알아보고 충격에 말을 잇지 못했다.

결국 상견례 자리는 파투가 났고 송미경은 동생 민수 걱정에 그가 사는 옥탑방을 찾았다. 하지만, 민수와 연락이 닿지 않자 “어떻게 재수가 이렇게 없느냐. 하필이면…”이라며 자신의 오피스텔로 돌아갔다.

재학은 미경을 데려다 주고 돌아서며 “여기에 당신 혼자 두고 가려니까 이상하다”라며 어색한 기분을 토로했고 이에 미경은 “나도 당신 보내고 여기 혼자 있으려니까 이상하다. 왜 이렇게 되어버렸는지 똑똑한 당신이 가르쳐달라”고 대답했다. 또 “난 이젠 다시는 당신 집으로 돌아갈 수 없을 것 같다”라고 말해 두 사람의 이별 가능성을 암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자신이 감당할 수 없을 만큼 큰 불륜 후폭풍에 괴로워하는 나은진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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