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 백동수` 지창욱, 자객 100명쯤이야

  • 등록 2011-10-05 오전 7:36:09

    수정 2011-10-05 오전 7:52:22

▲ SBS `무사 백동수`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지창욱이 조선제일검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10월 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극본 권순규, 연출 이현직 김홍선) 28회에서는 홍대주(이원종 분)의 역모를 막아내는 백동수(지창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대주는 세손(홍종현 분)과 영조(전국환 분)를 죽이고 은전군을 왕위에 오르게 하는 계획으로 역모를 시작했다. 그리고 겐조(이용우 분)에게 “백동수를 해치워라. 또 천주가 배신할 경우 자네 손으로 천주와 세손을 죽여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에 겐조는 동궁전에 도착한 백동수와 팽팽히 맞섰지만 결국 백동수의 칼에 최후를 맞이했다. 겐조는 “과연 후회 없는 승부였다”며 백동수 앞에 무릎을 꿇었고 숨을 거뒀다.

이어 백동수는 홍대주가 보낸 백 명의 자객들과 마주했다. 세손은 “나도 돕겠다”며 칼을 들었지만 백동수는 “소신을 믿으라”며 자신감을 내보였다. 그리고 조선제일검다운 활약으로 자객들을 상대했다.

홍대주는 “자객이 무려 백 명이다. 익위사가 그들을 감당할 수 있겠냐”며 자신만만해했다. 하지만 서유대(안석환 분)는 “그 숫자로는 어림도 없다. 대감이 보낸 자객들이 왜 동궁전으로 가면 쥐죽은 듯 잠잠해지는지 아직도 모르겠냐”며 “천군만마도 두렵지 않은 조선제일검 백동수가 지키고 있기 때문이다”고 여유로운 웃음을 내보였다.

서유대의 말처럼 백동수는 백 명의 자객들을 하나하나 물리쳤다. 이어 함께 나선 여운(유승호 분)과 의기투합해 몰려오는 자객들을 완벽 제압, 조선제일검의 면모를 선보였다. 그리고 홍대주의 역모를 무사히 막아냈다.

한편 이날 역모에 실패한 홍대주는 참수형을 당해 길고 긴 악행에 종지부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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