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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여인의 향기`(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 14회에서는 이연재(김선아 분)가 엄마 김순정(김혜옥 분)에게 자신이 암이 걸렸다는 사실을 고백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이연재는 강지욱(이동욱 분)에게 "나한테는 지욱씨만큼 소중한 사람이 또 있다. 엄마. 엄마한테는 아직 말도 못했다. 조금만 더 보통사람처럼 지내고 싶다"며 엄마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또 "언제까지 비밀로 할 거냐"는 지욱에게 "아직은 깨고 싶지 않다. 엄마가 행복해하니까"라며 자신의 병을 엄마에게 쉽사리 털어놓지 못했다.
이어 "나 암이래. 미안해 엄마"라고 자신의 암투병 사실을 전했고 이에 김순정은 경악을 금치 못해 앞으로의 전개에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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