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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MBC 월화드라마 '동이'가 SBS의 2010 남아공월드컵 단독 중계 공세에도 연이어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승승장구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5일 방송된 '동이'는 29.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4일 방송이 기록한 기존 자체 최고 시청률 27.4%보다 1.7%포인트 높은 수치다.
이날 '동이'에서는 장희재(김유석 분)에게 붙잡힌 동이(한효주 분)가 심운택(김동윤 분)의 기지로 탈출하는 내용이 방송돼 시청자들의 관심을 샀다.
'동이'와 비슷한 시간대에 SBS가 남아공으로부터 위성 생중계한 코트디부아르와 포르투갈의 경기는 14.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 KBS 2TV 월화드라마 '국가가 부른다'는 7.0%의 시청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