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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MBC 개그프로그램 ‘하땅사’가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의 인기코너였던 ‘웅이 아버지’ 코너의 출연진 3명을 영입했다.
‘웅이 아버지’에 출연했던 이진호, 양세찬, 남명근은 3일 방송부터 ‘하땅사’에 출연한다.
‘웅이 아버지’는 지난해 7월 막을 내리기 전까지 ‘웃찾사’의 간판 코너로 입지를 확고히 했다. 방송 기간도 20개월에 이를 만큼 장수코너였다.
제작진은 또 이들의 등장으로 코너별 대결 형식으로 진행되는 ‘하땅사’ 녹화현장에는 팽팽한 긴장감까지 감돌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방송에서는 지상렬과 박준형, 정찬우, 이경실이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에 맞춰 시건방춤을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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