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 임주은, 무의탁 노인 자원봉사 '밥퍼'

  • 등록 2009-12-14 오전 9:24:36

    수정 2009-12-14 오전 9:25:29

▲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임주은(제공=꿈에품에)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혼’의 신데렐라 임주은이 노숙자와 무의탁 노인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건넸다.

임주은은 지난 12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청량리 밥퍼식당에서 자원봉사에 참여, 노숙자와 무의탁 노인들을 위해 200인분의 밥을 펐다.

임주은은 “재학 중인 동덕여대 남궁연 교수님의 소개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추운 날씨에 서툴지만 정성스레 준비한 점심을 맛있게 드시는 분들을 보니 오히려 내가 더 마음이 따뜻해진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밥퍼행복나눔 잔치’라는 타이틀로 이석채 KT 회장, 윤용로 기업은행장, 이승진 교수 등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려는 교수, 의사, 기업인 등이 참여한 사단법인 ‘꿈에품에’ 창립기념식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임주은은 올해 MBC 납량특집드라마 ‘혼’에서 오디션을 거쳐 여자 주인공으로 발탁된 신예다. ‘혼’ 종영 후 일본어 공부 등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있는 임주은은 오는 30일 열릴 MBC 연기대상 신인상 후보에도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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