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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이효리의 단독 콘서트 티켓 구매에 이효리를 모델로 발탁한 광고주들이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효리 소속사 엠넷미디어 측은 오는 12월20일 열리는 이효리의 첫 단독 콘서트 티켓을 구매하려는 광고주들의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최근 몇 년 사이 공연계는 티켓 상당분을 기업에 판매하고 기업은 이를 고객 초대용으로 활용하는 형식의 공연 협찬이 이어지고 있다. 같은 맥락에서 이효리가 모델인 광고주들은 “2008년 가수와 예능프로그램 활동으로 인기를 높인 이효리의 콘서트 티켓을 고객 및 임직원들을 위한 연말 선물로 사용하고 싶다”며 티켓 판매가 시작되기도 전에 기획사로 대량 구매 문의를 해오고 있다는 게 엠넷미디어측 설명이다.
그러나 엠넷미디어 측은 “팬들을 비롯해 이번 콘서트를 기대하고 있는 관객들을 위해 광고주 측 구매 수량은 2000석 이내로 한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효리는 SBS ‘일요일이 좋아’의 ‘패밀리가 떴다’ 코너 촬영 외에는 모든 개인 시간을 반납하고 공연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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