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골프토토 승무패 분산베팅으로 공략하라

  • 등록 2008-05-28 오전 10:14:34

    수정 2008-05-28 오전 10:14:34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골프토토 승무패 게임에서 승과 패 가운데 어느 쪽이 더 많이 나올까.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2일 벌어진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을 대상으로 한 골프토토 승무패 18회차 게임까지 승과 패의 출현 빈도는 엇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골프토토 승무패 게임은 각 회차별로 상금순위를 기준으로 선정된 14명의 선수를 2명씩 묶어서 7개 매치를 선정한 후 각 매치별로 1라운드 승무패를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금까지 골프토토 승무패 대상 게임으로 지정된 총 126개 매치에서 승과 패는 각각 54차례(42.9%), 53차례(42.1%)씩 나왔다. 무승부는 15차례(11.9%)였고 나머지 4개 매치는 대상선수의 기권 등으로 인해 모든 참가자가 결과를 맞힌 것으로 간주하는 적중특례 규정이 적용됐다.

여기서 주목할 부분은 바로 승과 패의 출현 빈도가 거의 같다는 점이다. 실제로 지난 18회차까지 승이 더 많은 회차는 8개 회차였고 9개 회차에서는 패가 더 많이 나왔다. 나머지 1개 회차는 승패가 3개씩 똑같았다. 가장 최근에 시행된 회차인 18회차와 KPGA(한국프로골프) 투어 SBS 레이크힐스 오픈을 대상으로 한 17회차(5월22일)에서는 승과 패가 각각 3개와 4개씩 나왔다.

이처럼 다른 토토 게임과는 달리 골프토토 승무패 게임에서 승과 패가 엇비슷하게 나타나는 현상은 골프라는 스포츠의 특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골프는 대표적인 멘탈(mental) 스포츠인데다 팀이 아닌 선수 개인 간의 대결이 이뤄진다. 바람이나 비 등 기후의 영향을 많이 받고 누구와 같은 조에서 경기를 하느냐도 크게 영향을 미치는 등 다양한 변수가 작용한다. 따라서 일정한 수준 이상의 기량을 보유한 프로 선수간의 대결 결과를 정확히 예측하기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 골프에는 다양한 변수 존재...분산 베팅으로 공략하라

그렇다면 골프토토 승무패 게임을 공략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은 과연 무엇일까. 먼저 지금까지의 통계를 감안해 승과 패 가운데 어느 한 쪽으로 쏠리지 않도록 균형을 맞춰서 베팅하는 전략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총 7개 매치 가운데 승을 3-4개 예상했다면 패도 같은 숫자만큼 선택하는 것이다.

확실하게 어느 한 선수의 우위가 예상되는 매치를 제외하고는 승과 패를 동시에 표기하는 ‘복식 베팅’ 방법을 고려해 볼 만 하다. 대회 당일 컨디션에 따라 성적이 좌우될 수 있는 만큼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박빙 매치의 경우 승과 패를 동시에 고려하는 것이 적중 가능성을 높이는 전략이 된다. 아예 모든 경우를 동시에 커버할 수 있도록 승무패를 모두 표기하는 것도 공략 포인트가 될 수 있다.

여기에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경기 결과를 예상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투표율을 분석해보는 것도 필요하다. 토토 게임에서 높은 적중률을 자랑하는 고수들은 대부분 승부에 영향을 미칠만한 변수를 추출해내는 능력이 뛰어나다. 이들은 투표율을 통해 다른 사람들의 예상을 분석한 후 다양한 변수를 감안해 다른 사람들과 차별화된 베팅을 시도하곤 한다.

베트맨 관계자는 “회차가 거듭되면서 골프토토 승무패 게임을 공략하기 위한 토토팬들의 분석 노하우도 다양해지고 있다”면서 “적은 금액으로 꾸준히 게임에 참여하면서 골프 경기에 대한 감각을 키워나가다 보면 머지 않아 짜릿한 적중의 기쁨을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MAMA 접수!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 K-마를린 먼로..금발 찰떡
  • 인간 구찌 ‘하니’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