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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한준호 MBC 아나운서가 중견배우 김수미, 임채무와 시청률 자존심 대결을 벌인다.
한준호 아나운서는 매주 월요일 오후 6시40분 방송되는 MBC 의학다큐멘터리 ‘닥터스’의 새 진행자로 발탁됐다. 이에 따라 매주 월요일 오후 6시50분에 시작하는 김수미, 임채무 주연의 KBS 2TV 일일시트콤 ‘못말리는 결혼’과 시청률 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한준호 아나운서가 처음 출연하는 ‘닥터스’ 51회에는 담도폐쇄를 앓고 있는 생후 9개월 된 딸 계림이를 살리기 위해 자신의 간을 이식 해주는 엄마의 안타까운 사연이 방송된다.
특히 ‘미라클’ 코너에서는 그동안 안면기형 19명, 척추 및 신체 기형 14명, 심장-간 이식 등 희귀 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 등 총 47명의 환자가 수술을 받고 새로운 희망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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