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호 아나, '닥터스' 새 진행자 발탁... '못말리는 결혼'과 맞장

  • 등록 2007-11-13 오후 1:26:05

    수정 2007-11-13 오후 1:27:05

▲ 한준호 MBC 아나운서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한준호 MBC 아나운서가 중견배우 김수미, 임채무와 시청률 자존심 대결을 벌인다.

한준호 아나운서는 매주 월요일 오후 6시40분 방송되는 MBC 의학다큐멘터리 ‘닥터스’의 새 진행자로 발탁됐다. 이에 따라 매주 월요일 오후 6시50분에 시작하는 김수미, 임채무 주연의 KBS 2TV 일일시트콤 ‘못말리는 결혼’과 시청률 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몸짱, 얼짱으로 불릴 정도로 또렷한 이목구비와 모델 같이 훤칠한 외모에 깔끔한 방송진행 솜씨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한준호 아나운서는 오는 19일 ‘닥터스’ 51회부터 진행자로 나선다.

한준호 아나운서가 처음 출연하는 ‘닥터스’ 51회에는 담도폐쇄를 앓고 있는 생후 9개월 된 딸 계림이를 살리기 위해 자신의 간을 이식 해주는 엄마의 안타까운 사연이 방송된다.

‘닥터스’는 지난 1년간 50회 방송 동안 생명을 지키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병원 응급실의 생생한 현장을 담은 ‘응급실24’와 절망 속에서 살아가는 환자들에게 기적을 선물하는 ‘미라클’ 코너를 방송해 왔다.

특히 ‘미라클’ 코너에서는 그동안 안면기형 19명, 척추 및 신체 기형 14명, 심장-간 이식 등 희귀 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 등 총 47명의 환자가 수술을 받고 새로운 희망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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