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0월 2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극본 조이수/연출 박진표 조은지/제작 스튜디오S) 11회는 전국 기준 12.6%, 수도권 기준 12.5%를 나타내며 전 주 대비 상승했다. 2049 시청률 역시 4.5%로 동 시간대 전 채널 1위를 차지했다. 무엇보다 지금까지 ‘지옥에서 온 판사’의 금요일 방송 회차 시청률 중 자체 최고 기록을 또 경신한 것이다.
10월 2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극본 조이수/연출 박진표 조은지/제작 스튜디오S) 11회에서는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박신혜 분)가 연쇄살인마J와 사탄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위험을 무릅썼고, 결정적 단서를 거머쥐었다. “악마 중의 악마는 나야!”라고 외치는 강빛나가 선사할 역대급 사이다가 기대되는 60분이었다.
강빛나는 한다온(김재영 분)을 죽이려는 또 다른 악마 파이몬(장형사, 최대훈 분)과 결전을 치렀다. 드디어 파이몬을 무너뜨렸다고 생각한 순간, 파이몬은 다시 눈을 떴고 강빛나를 죽이려 했다. 이를 발견한 한다온이 강빛나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걸었다. 이대로 한다온이 죽음을 맞는 것인지 불안감이 치솟은 가운데 이아롱(김아영 분)이 나타나 파이몬을 밀어냈다.
삼부자의 집에서 강빛나는 그동안 연쇄살인마J가 수집해 둔 피해자들의 신체 부위를 발견했다. 놀란 것도 잠시, 강빛나는 누군가의 인기척에 급하게 그곳을 빠져나왔다. 그런 강빛나를 정선호가 습격했다. 악마 능력을 몰수당한 강빛나는 정선호의 폭주에 무너질 수밖에 없었다.
이 과정에서 강빛나는 인간 강빛나의 죽음 진실도 알게 됐다. 인간 강빛나는 정태규가 정선호의 모친에게 저지른 폭행과 감금을 알고 파혼을 선언했다가, 정선호에게 살해당한 것. 정선호는 “그때 죽었으면 좋았잖아”라며 강빛나를 위협했다. 그 순간 강빛나를 구하기 위해 한다온이 나타났다. 강빛나는 목숨을 건졌고, 정선호는 무언가를 소중히 챙겨 도주해버렸다.
이어 공개된 12회 예고에서는 악동 같은 악마들, 정태규와 처절하게 부딪히는 한다온, 사탄으로 추측되는 위압적인 존재의 등장, “악마 중의 악마는 나야”라며 사악한 미소를 짓는 강빛나의 모습 등이 빠르게 교차되며 강력하게 터질 사이다를 암시했다.
‘지옥에서 온 판사’ 12회는 10월 26일 토요일 오후 9시 50분, 평소보다 10분 일찍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