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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오는 4일 오전 1시 45분(이하 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그루파마 아레나에서 페렌츠바로시(헝가리)를 상대로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2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선수단 현황을 전했다. 그는 “라두 드러구신은 징계로 뛸 수 없고 손흥민은 회복을 위해 런던에 있다”라며 “나머지 선수와 젊은 선수 위주로 원정 경기 선수단을 구성했다”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이 헝가리 원정에 동행하지 않았다는 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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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은 올해 2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한국에 패배를 안겼던 팀이다. 이라크(55위)는 B조에서 한국(23위) 다음으로 FIFA 랭킹이 높다. 3차 예선 일정 중 가장 까다로운 상대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손흥민의 합류 여부를 지켜봐야 한다.
손흥민과 직접 소통했다고 말한 홍 감독은 “본인은 조금씩 호전되고 있다고 한다”라며 “구단과 선수, 대한축구협회가 계속 소통하면서 무리가 되지 않은 선에서 선수가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