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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출신의 에릭손 감독은 지난 2001년 잉글랜드의 첫 외국인 사령탑으로 선임돼 이후 6년 동안 잉글랜드 감독을 맡았다.
에릭손 감독은 지난 1998년 프랑스월드컵 16강전에서 탈락한 잉글랜드 대표팀 사령탑을 맡은 뒤 2002년 한·일 월드컵과 2006년 독일월드컵, 유로 2004 등에서 팀을 8강에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에릭손 감독은 지난 1977년 스웨덴 구단 데게르포르스 감독을 시작으로 2019년 필리핀 대표팀 사령탑에서 물러날 때까지 40여년 현역 감독으로 활약했다.
또 이탈리아 세리에-A 리그에서는 AS로마와 삼프도리아, 라치오를 차례로 이끌면서 코파 이탈리아 우승 4회, 세리에-A 우승 1회 등을 기록해 명감독 반열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