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RM, 축의금 1000만원 플렉스…"슬리피가 방탄소년단 추천"

  • 등록 2024-08-12 오전 8:16:14

    수정 2024-08-12 오전 8:16:14

(사진=KBS2 방송화면)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가수 슬리피가 방탄소년단(BTS) RM 미담을 전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딘딘, 슬리피의 육아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딘딘과 조카 니꼴로는 가수 슬리피와 딸 우아의 집을 찾았다. 딘딘은 슬리피에 대해 “슬리피 형이랑 10년 정도 된 것 같다. 실패, 성공, 슬픔, 눈물, 행복, 환희를 같이 겪고 모든 걸 함께했던 사이”라고 전했다.

이어 “우아를 가지던 과정, 임신했을 때의 상황도 알고 우아의 일대기를 다 안다. 나 아니었으면 우아 없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KBS2 방송화면)
슬리피 역시 “제가 형으로 모시고 있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걔가 다 샀다. 가장 중요한 건 결혼 선물로 큰 거 한 장 쓸 정도로 냉장고부터 전자레인지, 의류관리기 등을 사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슬리피는 방탄소년단의 RM을 언급하며 “근데 솔직히 얘기하면 1등은 RM이다. RM이 큰 거 하나를 보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보던 딘딘은 RM과 슬리피의 인연에 대해 “RM이 언더그라운드에서 랩을 할 때 방탄소년단을 만든다는 이야기를 들은 거다. ‘괜찮은 애 없냐’고 해서 슬리피 형이 RM을 소개시켜줬다”고 전했다.

이어 “RM이 슬리피 형한테 ‘결혼한다고 들었다. 계좌 좀 보내주세요’ 메시지를 보냈다. 형이 됐다고 하면서도 바로 계좌를 보낸 거다. 바로 축의금이 왔다더라”라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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