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과 함께 뛰는 기업들]① CJ. '팀CJ' 앞세워 금빛 도전

  • 등록 2024-07-02 오전 8:17:17

    수정 2024-07-02 오전 8:17:17

CJ그룹이 후원하는 파리올림픽 ‘팀CJ’ 국가대표 선수들, 왼쪽부터 브레이킹 김홍열, 수영 황선우, 골프 안병훈. 사진=CJ그룹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CJ그룹이 ‘팀CJ’를 앞세워 오는 26일 개막하는 파리올림픽과 함께 한다. 팀CJ는 CJ그룹이 후원하는 파리행 티켓을 따낸 수영 황선우(21·강원도청), 골프 안병훈(33), 브레이킹 김홍열(39·댄서명 홍텐)으로 이뤄졌다.

도쿄 대회에 이어 두 번째 올림픽에 도전하는 황선우는 팀CJ의 간판스타다. 안병훈은 2015년 CJ그룹과 처음 인연을 맺은 뒤 10년째 인연을 이어가는 중이다. 김홍열은 팀CJ 선수 중 가장 마지막으로 파리 올림픽 출전을 확정했다.

이처럼 CJ는 종목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선수들을 지원하면서 한국 스포츠의 든든한 키다리아저씨 역할을 하고 있다.

단순히 선수 개인만 후원하는 것은 아니다. 지난해 6월에는 대한수영연맹과 2년간 공식 후원계약을 맺었다, 금전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CJ제일제당에서 생산하는 비비고 즉석 식품 및 간식을 제공하면서 국가대표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돕고 있다.

CJ그룹은 이번 파리올림픽을 해외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최근 프랑스에 현지법인을 설립, 해외 사업을 본격화 하고 있다.

CJ그룹은 지난 4월 대한체육회와 1등극 공식파트너 후원 협약도 맺었다. 파리 시내 에펠탑 근처 ‘메종 드라 쉬미’(화학회관)에 설치될 역대 최대 규모의 ‘코리아하우스’를 실질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CJ그룹 측은 “대한체육회와 마케팅 협업을 통해 전 세계에 K푸드, 콘텐츠를 소개하고, 민·관 협업을 통해 스포츠 발전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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