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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TPC 크레이크 랜치에서 열린 PGA 투어 정규대회 더 CJ컵 바이런 넬슨(이하 더 CJ컵)이 선수 및 대회 관계자, 갤러리들의 호평 속에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의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대한민국 유일의 PGA 투어 정규대회로 출발한 CJ컵은 올해 80년 역사의 ‘바이런 넬슨’ 대회와 통합하며 출전선수나 대회 준비ㆍ운영 면에서 한 단계 더 도약했다.
특히 공식 후원 브랜드인 CJ제일제당의 ‘비비고’는 CJ컵을 발판 삼아 글로벌 마케팅에 집중해 ‘K-푸드’를 글로벌 시장의 주류로 올려놓고 있다는 평가다.
비비고는 이번 대회 기간을 통해 ‘한식으로 더 맛있는 일상’을 뜻하는 비비고의 슬로건 ‘Live Delicious’ 내세워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고, 다양한 한식 메뉴를 선보여 전 세계 골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비비고는 공식대회 기간 전부터 ‘플레이어스 다이닝’을 통해 출전 선수들에게 만두 샐러드, 김치볶음밥, 치킨 컵밥 등의 다양한 메뉴들을 선보였다. 이미 PGA 투어 최고의 맛집으로 명성이 자자한 CJ컵은 올해도 연습라운드부터 선수들의 칭찬이 쏟아졌다.
안병훈은 “더 CJ컵 참여는 매해 너무 기대가 된다”면서 “한식 메뉴가 다양하고 맛있게 나와 동료 선수들이 입을 모아 칭찬했다”고 말하며 ‘한식 전도사’ 면모를 뽐냈다.
개막 후에는 코스 중간 두 군데에서 ‘비비고 컨세션’을 운영해 갤러리와 대회 관계자들에게 스테디셀러인 만두와 닭강정, 불고기 감자튀김 등의 K-푸드 메뉴를 제공했다.
특히 국내 골프 팬 약 1100여명과 함께 신메뉴 개발 이벤트를 통해 선보인 ‘만두강정’이 인기였다. 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매콤달콤한 한국식 치킨 소스로 버무려 신선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새롭게 추가된 ‘비비고 김스낵’도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입 거리로 가볍게 즐길 수 있고, 건강과 맛을 동시에 챙길 수 있어 좋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비비고는 대회 현장에서 유쾌한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해 즐거움을 선사했다. 비비고 스튜디오에서는 비비고 노래에 따라 춤을 추는 챌린지를 진행하고 경품을 받아가는 행사를 진행해 글로벌 팬들과 적극 교감했다. 또한, 현지 인플루언서 및 선수들이 한식을 즐기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소셜미디어(SNS) 채널에 업로드해 전 세계에 비비고 및 K-푸드의 매력을 적극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밖에도, 셰프가 직접 나서 한국식 BBQ와 텍사스 BBQ 비교하며 현장에 모인 이들에게 식문화 차이를 설명하는 등 다양한 재미요소를 더해 K-푸드를 소개했다.
푸드트럭에서 비비고 만두를 맛 본 한 방문객은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 있어 씹는 식감이 풍부해 좋았다”면서, “집에 돌아가서도 가족들과 함께 즐기고 싶다“ 등의 호의적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올해로 7번째를 맞이한 더 CJ컵은 초대 대회부터 진행해온 사회 공헌 활동도 강화했다. ‘브릿지 키즈’ 프로그램을 통해 PGA투어 스타인 안병훈, 라이언 파머가 나서 지역 아이들을 대상으로 원포인트 레슨을 하고, 비비고 도시락을 먹으며 골프 유망주들의 꿈과 미래를 지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17번 홀에서는 선수들이 버디 1개를 기록할 때마다 1000 달러(약 136만원)의 기부금을 적립하는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해 댈러스의 아동 복지기관인 ‘Momentous Institute’에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유상 CJ 스포츠마케팅 담당 경영리더는 “더CJ컵을 통해 비비고가 전 세계 소비자에게 ‘더 맛있고, 더 재밌는’ 경험을 선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를 통해 K-푸드가 확산되는 기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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