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N ‘어쩌다 사장3’ 방송화면) |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방송인 박경림이 조인성과의 특별한 인연을 전했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3’에는 박경림이 게스트로 출연해 활약했다.
이날 조인성은 재료를 손질하던 중 한효주와 ‘무빙’ 토크를 나눴다. 한효주는 “본 사람들 평이 나쁘지 않다. 아까 온 일본 사람도 ‘무빙’ 봤는데 너무 달라서 나인 줄 못 알아봤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조인성은 “그렇게 다른가?”라고 말했고 한효주는 “10대 같아 보인다는데”라며 투덜댔다. 이를 지켜보던 박경림은 “너희 그러고 있으니까 진짜 부부 같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 (사진=tvN ‘어쩌다 사장3’ 방송화면) |
|
이후 저녁 영업이 끝나고 이들은 외식을 갔다. 박경림은 조인성과의 일화에 대해 “내가 쓰러질 땐 얘(조인성)가 있었다. 과로로 탈수증에 걸려서 ‘뉴논스톱’ 촬영하다가 쓰러진 적이 있다. 근데 기억이 없다”고 말했다.
조인성은 “대사를 치고 있다가 그대로 무너졌다. 잡고 정신을 차리게 해서 병원에 갔다. 그때 과로였다. 세트 촬영만 백 개 넘게 찍어야 했었다”며 “끝까지 해서 (박경림과) 결혼하는 걸로 끝났다”고 전했다.
박경림은 “우리 결혼했다. 내 전 남편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한효주는 “지금 (‘무빙’에서는) 내 남편이다”라고 맞받아쳤다. 조인성은 한효주에게 “(결혼한 거) 얘기 못했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