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프티 피프티(사진=어트랙트) |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소속사 어트랙트의 용역 업무를 담당했던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가 오늘(24일) 경찰에 출석해 첫 조사를 받는다. 어트랙트가 고소한 지 4개월 만이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 업무방해, 업무상배임, 전자기록등손괴 등 혐의를 받는 안 대표와 백진실 이사를 대상으로 첫 피의자 조사를 한다.
어트랙트는 앞서 6월 더기버스가 업무를 인수인계하는 과정에서 회사 메일 계정과 그간 진행한 프로젝트 관련 자료를 삭제하는 등 업무를 방해했다며 안 대표 등을 고소했다.
어트랙트는 또 지난달 27일 두 사람을 상대로 1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냈다.
안 대표는 2021년 6월 1일부터 2026년 5월 31일까지 5년 기한으로 어트랙트와 프로젝트 매니지먼트(PM) 업무 용역 계약을 했다. 백 이사는 용역 계약에 따라 도급받은 프로젝트 관리 및 제반 업무를 수행했다.
경찰은 25일에도 안 대표를 업무상횡령,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