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주말 방송을 시작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1회와 2회 시청률은 각각 16.5%와 18.4%(이하 전국 기준)로 집계됐다. 이는 전작인 ‘진짜가 나타났다!’ 출발 시청률(1회 17.7%, 2회 20.8%)보다 소폭 낮은 수치다. ‘진짜가 나타났다’의 최고 시청률과 종영 시청률은 각각 23.9%와 22.9%였다.
KBS 2TV 주말드라마는 탄탄한 시청층이 있는 주말 저녁 황금 시간대에 편성돼 시청률 30%대를 꾸준히 유지해왔다. 하지만 최근 종영한 세 작품이 30%대의 벽을 넘지 못하며 부진했고 급기야 전작인 ‘진짜가 나타났다!’가 20%대 초반대에 머물러 위기론이 불거진 상황이다. 이 가운데 ‘효심이네 각자도생’이 향후 시청률 상승을 이뤄내 구원 투수 역할을 해낼지 관심이다. 주연 배우 유이는 제작발표회에서 시청률 30%대 진입을 목표로 내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