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트랙트는 26일 낸 입장문을 통해 “외부 세력의 멤버 강탈 시도 사건 배후에 모 외주용역업체와 워너뮤직코리아가 있다”며 “모 외주용역업체가 워너뮤직코리아에 접근해 피프티 피프티를 팔아넘기는 제안을 한 정황을 포착해 오늘 워너뮤직코리아에 내용증명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피프티 피프티는 어트랙트가 지난해 11월 론칭한 걸그룹이다. 새나, 아란, 키나, 시오 등 4명으로 이뤄졌다.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 2월 발매한 곡인 ‘큐피드’(Cupid)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 깜짝 진입한 뒤 롱런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어트랙트는 이날 낸 입장문에서 “멤버들을 불법적으로 강탈하려 하는 명백한 시도에 대한 실질적 증거를 이미 포착했다”며 “워너뮤직코리아에 정확한 해명과 입장 표명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워너뮤직코리아의 입장 발표는 아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