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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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강심장 리그’서 그룹 유피 출신 방송인 이켠이 근황을 전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강심장 리그’에 출연한 이켠은 베트남 현지서 커피 사업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13년 만에 SBS에 나왔다”면서 “베트남에서 녹화 당일 입국했다”고 전했다.
현재 운영 중인 커피 사업과 해외 생활은 배우 류승범의 영향을 받았다고. 그는 “데뷔 전부터 류승범이 롤모델이었다”면서 “드라마 끝나고 공백기, 여자친구와 관계도 힘들던 시기에 ‘안 될 때 붙잡고 있지 마’라고 조언했다”고 회상했다.
서른 넷의 나이에 방송활동을 중단한 이유에 대해서는 “연예인 친구들에게 상처를 많이 받았다”면서 “일찍 잘되니 관계가 소홀해졌고 이 쪽 사람들과 배척되더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6년 베트남에 들어가 말단 직원 생활부터 시작했다는 이켠. 그는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해서 현재는 하노이, 다낭, 나트랑 등 주요 도시에 카페 사업 중”이라면서 “코로나 전 수입으로 서울에 40평대 아파트를 대출 없이 샀다”고 전했다.
이켠은 “이제 결혼만 하면 완벽하다고 한다”면서 “지금도 절 찾고 기억해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