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7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는 선우은숙, 유영재의 신혼여행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앞서 부부싸움을 한 바 있다. 선우은숙은 호텔방을 박차고 나간 유영재의 모습에 “내가 결혼이라는 걸 너무 쉽게 생각하고 이 사람을 잘못 선택했나”라고 눈물을 보였다.
유영재는 “뉴질랜드 오기 전에 서로 노골적으로 감정이 안 좋았던 때가 있었다. 자유로운 영혼으로 오래 살다가 결혼 발표 이후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고, 한계에 부딪혔다”고 속마음을 밝혔다.
이후 선우은숙은 언니와 전화를 걸어 “유 서방하고 얘기를 했는데 자기 생각 밖에 안한다. 왜 결혼했느냐고 물어봐도 자기 얘긴 안한다”고 눈물을 쏟았다.
이어 “앞으로 잘할테니까 마음을 열어라”라며 컵라면을 꺼내보였다. 유영재는 “내가 잘 하겠다”고 말했고, 선우은숙은 “자기만 잘 하느냐. 나도 잘 해야지”라고 화해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