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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월화드라마 ‘패밀리’가 지난 23일 12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패밀리’ 12회에서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힘을 합친 권도훈(장혁 분)과 강유라(장나라 분)의 모습이 담겼다. 유라는 조태구(김남희 분) 뒤에 모태일(박지일 분)뿐 아니라 ‘국정원 국장’ 이정묵(차인표 분)까지 연루됐다는 사실을 알고 그를 처단하기 위해 적진 국정원으로 향했다.
그때 유라를 최종 타깃으로 지목한 이정묵이 보낸 MGD 킬러들이 총을 난사하며 공격해왔지만, 유라는 때마침 합류한 도훈과 함께 완벽한 호흡으로 킬러들을 단숨에 처리해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이후 도훈과 유라는 “가족이 제일 소중해”라며 서로의 손을 맞잡고 애틋함을 내비쳐 보는 이들까지 울컥하게 했다.
이처럼 ‘패밀리’는 공감을 유발하는 가족 이야기부터 코믹, 첩보 액션의 완벽한 완급조절로 시청자의 심장을 쥐락펴락하며 눈을 떼지 못하게 했다. ‘장장커플’ 장혁, 장나라를 비롯한 배우들의 열연과 유쾌한 웃음과 긴장감을 넘나드는 전개,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만드는 스토리의 조화로 뭉클한 여운을 남기며 종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