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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서는 철벽부부의 이야기가 다뤄졌다.
이날 아내는 시댁에 서운함을 드러냈다. 아내는 “아이 돌잔치 때 친정 식구들 아무도 못 오게 한 것도 있었다. 친정엄마 돌아가셨을 때 결혼식 안 올렸다는 이유만으로 아무도 오시지 않고 아무것도 하시지 않았다. 상처가 컸다”고 눈물을 보였다.
아내는 “남편과 같이 살 때 제가 한 살 많다고 결혼을 반대했다. 살다가 임신을 했는데 시부모님이 아이를 지울 수 있냐고 얘기하셨다. 아이를 낳았는데, 친정 엄마가 몸조리 해주신다고 와계셨다. 시부모님이 ‘사돈’이라고 하니까, 시부모님이 결혼식을 안 올렸다고 ‘사돈’ 얘기를 하지 말라고 하시더라”고 털어놨다.
이 말에 오은영과 패널들은 “혼인신고가 더 중요한 것이 아닌가”라고 당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