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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방송에선 아들 화철의 성장통 해소를 위해 노력하는 홍성흔, 김정임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김정임은 1년 반 만에 키가 20㎝ 자라 폭풍 성장한 화철이가 최근 통증을 호소하며 밤잠을 설치는 것을 안타까워했다. 반면 홍성흔은 화철이 연습하기 싫어 꾀병을 부리는 것이라며 아프다는 화철을 거실로 데리고 나와 스트레칭을 시켜 대조를 이뤘다.
이후 실내 야구장에서 만난 화철의 동료 선수 어머니들은 홍성흔과 김정임 부부에게 “화철이만 키가 컸다”며 성장 비법을 물었다. 김정임은 취침 시간을 비법으로 꼽으면서 최근 화철이가 무릎 통증으로 중간에 잠을 설친다고 소개했다.
그날 밤 홍성흔은 성장통에 특효약이라며 소 생간을 사왔고 처음에는 징그럽다며 질생하던 화철은 홍성흔이 손질해서 준 간을 폭풍 흡입했다. 식사가 끝나자 홍성흔은 화철을 소파에 눕힌 후 한의사에게서 배운 마사지를 해주는 훈훈한 풍경을 선보였다.
때로는 부족하고 슬퍼 보이지만 그것을 이겨내며 함께 웃고 우는 가족들의 진정 어린 모습을 담아내는 스타 출연가족들의 이야기 ‘살림남2’는 매주 토요일 저녁 9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