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넘게 혈액암을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진 배우 안성기의 건강 상태가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17일 이데일리에 “안성기 배우는 현재 혈액암 치료 중”이라며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회복과 치료에 집중할 예정이다. 소속사 또한 배우가 건강을 회복하는데 있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안성기는 조선일보를 통해 “혈액암이 발병해 1년 넘게 투병 중”이라며 “항암 치료를 받고 최근에 건강이 좀 나아져 외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가발을 벗으면 민머리”라면서 “지금은 건강이 많이 좋아졌다. 더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안성기는 2020년에도 한 차례 건강이상설에 휩싸인 바 있다. 그는 당시 영화 ‘종이꽃’ 개봉을 앞두고 과로로 병원 신세를 졌다. 다만 이내 건강을 회복했고, 방송을 통해 “(몸 상태가)아주 좋아졌다”며 “주변 분들이 걱정을 많이 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안심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