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이 출연하는 영화 ‘비상선언’이 이틀째 정상을 지켰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비상선언’(감독 한재림, 제작 매그넘나인)은 개봉 2일째인 4일 22만 2126명의 관객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누적관객은 58만명을 기록했다.
‘비상선언’은 팬데믹 상황을 예견한 듯한 이야기와,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등 한국영화 대표배우들의 앙상블에 대한 기대감으로 일찌감치 관심을 모았던 작품이다. 특히 사실적 묘사가 돋보이는 항공 재난 장면이 체험하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하며 극장으로 관객을 이끌고 있다. 개봉 이후 온라인 상에서는 4DX, 4DX 스크린에 최적화된 영화라며 이를 가장 큰 매력으로 꼽는 의견들이 모이고 있다.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와 재난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관상’ ‘더 킹’의 한재림 감독이 연출하고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외에도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 등이 열연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