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 로드FC 격투기 오디션 '리얼 파이트' 제작

  • 등록 2022-03-19 오전 10:06:31

    수정 2022-03-19 오전 10:06:31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개그맨 윤형빈이 격투기 오디션 제작자로 나선다.

윤소그룹은 “윤형빈이 로드FC 프로 선수들이 참여하는 격투기 오디션 ‘리얼 파이트’ 기획·제작자로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윤형빈이 기획·제작하는 ‘리얼 파이트’는 로드FC 프로 파이터들과 그들에게 도전하는 일반인 도전자 12명의 종합 격투기 대결을 그린다. 권아솔, 황인수 등 프로 파이터들과 일반인 도전자들은 로드 FC 룰로 1대 1 대결을 펼치게 된다. 승리한 도전자는 상금과 로드 FC 데뷔 기회를 얻는다.

윤형빈은 2014년 로드FC에서 종합격투기 선수로 데뷔한 바 있다. 또 2011년 일반 남성들의 격투기 도전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주먹이 운다’를 시작으로 ‘겁 없는 녀석들’, ‘맞짱의 신’ 등 다양한 격투기 소재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윤형빈은 “격투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흔히 내가 해도 이길 수 있겠다는 말을 많이 한다. ‘리얼 파이트’는 농담과 같았던 그 가정을 실현한 프로그램”이라며 “로드FC 선수들의 진가를 보여주면서 동시에 한국 격투기계에 새로운 인재를 발굴한다는 취지에 공감해 ‘리얼 파이트’ 제작에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리얼 파이트’는 오는 29일 로드FC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처음 공개된다. 추후 TV 채널을 통해서도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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